해양경찰교육원(원장 고명석)은 1일 오전 여수·순천·광양 지역 민간드론교육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맺은 민간드론교육기관은 순천드론교육원, ㈜날다, ㈜여수드론교육원 등 3곳이다. 교육원은 앞으로 이들 기관과 드론 교육‧훈련 및 연구개발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한편, 교육원은 오는 6월을 목표로 국토교통부 공인 드론 전문교육기관 지정을 추진 중이다. 올해 초 전담 TF팀을 구성하여, 전문교육기관 지정에 필요한 훈련장과 장비를 확보했으며, 최근에는 경찰관 2명이 드론 강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되면 드론 전문가를 자체 양성할 수 있게 된다.

교육원 관계자는“불법행위 채증, 해양오염 감시 등 해양경찰 업무에 있어 드론의 활용도는 매우 높다”며,“노하우가 풍부한 이들 기관과의 업무협약은 자체 드론 전문가를 양성하여 현장에서 적극 활용하려는 해양경찰의 노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