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의 우수 농·특산물이 수도권 소비자를 찾아간다.

하동군은 2∼8일 일주일간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명품 하동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는 ‘경남 하동 화개장터’가 열린다고 1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특판전은 서울 도심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을 알리고, 하동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홍보·판매함으로써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윤상기 군수가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를 통해 도시민에게는 싸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판로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세계백화점 측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성사됐다.

하동 화개장터는 푸드마켓, 푸드홀, 후레쉬마켓, 파미에스트리트 등이 들어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백화점 지하1층 식품관 중앙에 마련된다.

이번 특판전에는 관내 10개 생산·가공업체가 세계중요농업유산에 오른 하동녹차를 비롯해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섬진강 재첩국, 다슬기국, 배·도라지·매실·호박·감 가공품, 부각, 유과 등 지리산과 섬진강에서 생산된 50여 종의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농·특산물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하동 섬진강쌀을 무료로 증정하는 사은행사와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 홍보를 위한 홍보책자와 함께 네잎클로버 화분도 증정한다.

유광훈 농산물유통과장은 “대도시 직거래를 통해 소비패턴을 파악함으로써 그에 걸맞은 제품 개발로 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앞으로도 찾아가는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 우수 농·특산물의 판로개척에 도움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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