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올해 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2019년도 수소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을 공고하고 수소전기자동차 50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당사업은 올해 처음 시작되는 사업으로 보조금 지원대상차량은 환경부가 선정한 현대자동차(주) 넥쏘이며, 대당 3250만원의 보조금을 5월 1일부터 출고 순으로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2019. 1. 1. 이전 충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시민과 충주시 내에 사업장(본사, 지사, 공장 등)이 위치한 법인 및 기업 등이다

신청은 구매자가 수소전기자동차 판매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구매지원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기질 개선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수소충전소 및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수소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도내 최초로 시장 관용차를 수소차량으로 구입에 이어 하반기에는 시의회 의장 관용차도 수소차로 바꿀 예정이다.

또한,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충주시청에서 ‘수소차 넥쏘 전시 행사’를 진행하는 등 수소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및 정책 추진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수소전기차 구입관련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충주시 기후에너지과(☏850-368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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