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박물관에서는 오는 5월 1일(수)부터 5월 31일(금)까지 지역작가 초대전 ‘산학묵심회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남북한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면서 설악산의 주요 풍경을 수묵담채로 표현한 한국화와 우리 민족성을 잘 보여주는 훈민정음의 판본체를 화폭에 담아 창작한 한국화를 전시한다.

 지역작가초대전으로 네 번째 전시회를 갖는 산학묵심회 속초지부는 원로 한국화가인 월하 박춘근 화백의 문하에서 서예와 수묵화를 배운 문하생들로써 월하 박춘근 화백의 작품은 물론 회원들의 작품 20여점을 전시하여 박물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게 한다.

 한편, 올해 들어 처음으로 개최되는 산학묵심회전을 비롯한 지역작가 초대전에 한국화 전시회와 사진전시회, 규방공예 전시회 등 10회의 지역작가를 초대하여 전시함으로써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지역작가 및 단체의 예술성 향상은 물론 지역민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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