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경찰서는 4월 30일 10시 영동농협 양강지점에서 경찰서장과 농협 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영동농협 양강지점 전수현(여, 28세)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이 날 감사장은 2019. 4. 19. 09:40경 전수현씨가 전화통화를 하면서 현금 2,000만원을 타은행으로 송금하려는 피해자의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고,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어 침착하게 피해자에게 설명하고 경찰관에게 안내함으로서 보이스피싱 사기를 사전에 예방하였다.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은 수법이 지능화 되고 조직적이어서 피해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검거가 쉽지 않은 현실에서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예방법임에 공감 할 것이다. 하지만 경찰인력만으로는 현장예방이 어려운 상황에서 금융기관 종사자의 역할이 절실할 수밖에 없다.

 김영호 경찰서장은 “은행직원의 관찰력과 관심으로 보이스피싱을 직감하고 침착하게 경찰관에게 안내함으로서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예방한 정말 좋은 사례이고 관내 금융기관에 사례 전파하여 보이스피싱 없는 안전한 영동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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