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제129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29일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2019년 근로자의 날 기념식’행사를 가졌다.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의장 정민환)가 주관하고 충주시, 음성군 등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허영옥 충주시의회 의장, 이한수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장을 비롯한 초청내빈과 충주·음성 지역 노동자와 가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및 순국선열과 노동열사에 대한 명복을 비는 묵념을 올리고 모범근로자 표창, 정민환 의장의 기념사, 주요내빈 축사, 노동절기념 결의문 채택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모범근로자 표창에는 전진중공업 이석근 위원장이 한국노총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고, 동화약품 김동구 외 2명이 국무총리상 표창, 충주시청 김은화 외 1명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HL그린파워 정원재 등 24명이 충주시장 표창을, PPEC음성생면 이만영등 13명이 음성군수 표창을, 유한킴벌리 신현동 등 2명이 충주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향상과 노사화합 증진에 기여한 모범근로자 100명이 수상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산업 현장에서 생산성 향상 및 상생의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활동하시는 근로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보다 나은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7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 되는 등 노사가 상생하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개선을 위하여 모든 역량을 집중해 명실상부한 중부내륙권 신산업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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