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낭만의 ‘MBC 가요베스트’가 오는 5월 3일 저녁 영동천 하상주차장에서 군민들을 맞는다.

MBC 가요베스트는 정상급 가수들의 수준 높은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를 감상할 수 있고 향수와 추억을 되새길 수 있어 전군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15년 역사의 인기 프로그램이다.

29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군민과 함께하는 특별 행사로 군민에게 좀 더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 대외적으로 영동군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을 유치했다.

프로그램 녹화는 오는 3일 오후 6시 30분에 봄기운으로 물든 영동하상주차장 일원에서 3천여 명의 군민과 함께할 예정이다.

MC 조영구, 조정민 씨의 사회를 맡고 설운도, 김혜연, 문희옥, 배일호, 정수라, 강진, 유지나 등 20여명의 유명 가수들이 총출동해 열정과 희망의 무대를 선보인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열정과 감동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점점 짙어지는 봄의 향기와 함께, 낭만 가득한 추억의 시간을 선사한다.

약 3시간동안 다양한 장르의 음악 무대로 온 군민이 한데 어우러져 함께 즐기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방청을 희망하는 군민은 별도 입장권 없이 3일 녹화시간에 맞춰 자유롭게 하상주차장 특설무대로 오면 된다.

군은 프로그램 유치로 청정자연으로 둘러싸인 영동의 대외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공연관람을 할 수 있도록 행사 당일까지 행사장 주변 도로시설 정비, 가로등 점검, 숙박·전통시장 점검, 주변 환경미화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원활한 행사 운영과 관람편의를 위해 5일까지 버스승강장, 횡단보도 등 즉시단속구역을 제외한 전 구간의 주정차 CCTV 단속을 유예한다.

행사 달일에는 성공적으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행사장 주변 질서유지와 안전지도와 중점을 둘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군민 모두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공연을 유치했다.”라며 “가족 간 따뜻한 정을 나누과 환한 웃음과 함께 공연을 즐기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녹화된 영상은 오는 5월 12일과 19일 낮 12시 10분에 1, 2부로 나눠져 MBC를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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