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민간 개방화장실 남녀분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남녀공용화장실 이용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화장실 남녀 분리 문화 확산을 위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으며, 오는 5월 중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사업대상지 2개소를 선정한 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돌입한다.

사업 지원 대상은 ▲현재 지자체에서 개방화장실로 지정·운영 중인 민간 남녀 공용 화장실, ▲개방화장실 최소 3년 지정 조건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 화장실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민간 공중화장실이다.

사업에 선정될 경우 남녀 공용화장실을 출입구 또는 층별로 분리하는 공사를 실시하며, 공사비용의 50%(최대 1,000만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 개방화장실 소유자 및 관리자는 오는 5월 6일까지 사업 지원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지참해 환경과로 방문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청 홈페이지(www.nonsan.go.kr/) 및 환경과 수계관리팀(☎041-746-5557)에서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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