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25일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한글기초교육의 기회를 놓친 성인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해학습장 운영을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달 15일부터 25일까지 32명의 신청자 중, 총 16차시 48시간 중 90% 이상의 출석과 과제수행자 24명의 수강생이 수료증을 받게 되었다.

한국문해교육협회 소속 12명의 강사 문해교육 명강의를 펼쳐 수강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특히 참여자들은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수강 중에도 문해교육 수요처를 발굴하는 등 문해교육을 위해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이번 교육으로 문해교육사3급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문해교육사로서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의 비문해율을 낮추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양성된 문해교육사를 주축으로 찾아가는 문해교육을 통해 군민들의 배움의 한을 풀 수 있도록 관련교육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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