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심재석)는 오는 27일 푸르지오3차 아파트에서‘4월 나눔장터’를 개장한다.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주민들이 직접 판매하고 나눔으로써 지역사회 내 건강한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나눔장터에서는 사전신청을 통해 모집된 20여 가족이 직접 판매자로 나서 의류‧도서․장난감․신발․유아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이날 부대행사로 솜사탕 및 슬러시 등 먹거리부스와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타투, 공예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장터를 찾은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4월 나눔장터 체험부스는 부모와 함께 장터를 찾은 아이들을 위해 각 단체의 재능기부와 봉사단체가 참여하는 문화체험행사도 마련돼 있어 더욱 풍요로운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심재석 센터장은 “아이가 크면서 얼마 사용하지 못한 물건들을 재활용함으로써 자원 낭비도 줄이고 무엇보다 가족이 함께 참여해 주말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아이들과 함께 직접 판매도 하고 필요한 물건도 구입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4월 나눔장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센터 홈페이지(http://chungju.familynet.or.kr) 또는 전화(☏857-5960~2)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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