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지역 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하여 ‘2019년 찾아가는 맞춤형 양성평등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연령, 직업 등을 고려한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생활 속 양성평등 개념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양성평등 전문강사가 시민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직접 찾아가 일상 속 성별 고정관념, 차별적 사례 등을 통해 성평등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의로 진행된다.

특히 성역할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이 필요한 청소년, 교육기관 종사자 등에게 남녀평등 의식 확산, 평등한 기회보장 등을 중점 교육해 성평등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교육과 함께 양성평등 디자인공모전 수상작품 및 동영상, 리플릿 등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전개된다.

교육은 20명 이상의 기관‧단체, 동아리 등 계룡시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신청은 시청 가족행복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42-840-2282)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남녀의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 존중해 누구나 평등한 사회가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양성평등교육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6일 계룡시보훈회관에서는 계룡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 대표성 및 사회참여 필요에 관한 양성평등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