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스마트시티에 대한 도민의 관심 제고와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스마트시티 해커톤’을 5월 25~26일 무박 2일로, 춘천에 위치한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한정된 시간 내에 문제해결에 대한 아이디어 기획부터 해결방안까지 만들어 내는 혁신기법이다.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 도시재생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만 16세 이상 전국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5월 16일까지 인터넷(http://bitly.kr/wemsh)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강원도청 홈페이지(http://provin.gangwon.kr)에서 “스마트시티 해커톤”을 검색하면 자세한 참가방법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최대 5인으로 구성된 팀단위 또는 개인별로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 참가자는 행사당일 무작위로 팀을 구성하여 해커톤에 참여 할 수 있게 된다. 사전 서류심사를 통해 총 20팀(100명 이내) 가량을 선발해 출전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 팀 중 우수한 팀에 대한 시상도 준비되어 있다. 심사는 실행가능성, 혁신성, 공감성, 효과성에 대해 종합평가하며, 최우수상(1팀)에게는 상금 200만원, 우수상(2팀)에게는 각 상금 100만원, 장려상(3팀)에 각 50만원의 상금과 함께 팀별 강원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도 건설교통국장은 “주민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강원도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발굴하고, 스마트시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해커톤 대회를 마련했다”며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길 기대하고, 우수 아이디어는 향후 강원도형 스마트시티 사업모델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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