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22일 농산물가공기술지원관에서 교육생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농식품가공 상품화 와인제조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 25일부터 4월 2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와인분야 전문강사를 초빙해 와인제조 발효원리 등 이론교육과 발효제조, 당도조절, 앙금분리, 청징 등 과학적인 와인제조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또 와인일반상식과 매너기초교육 등 와인예절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해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지역특산물인 사과, 딸기, 아로니아를 활용한 와인제조교육으로 농업인의 와인제조 기술능력을 높이고 생명문화 도시 청주의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와인을 통해 농가소득은 물론 일자리창출과 지역브랜드 가치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수료자 채희숙 교육생은“평소 와인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에 참여해 와인제조방법을 배울 수 있어 너무 좋았다”라며“이를 계기로 나만의 와인을 만들어 지역을 알리고, 농가체험에도 활용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