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제천새일센터)는 `2019직업교육훈련 “헬스코치큐레이터과정”교육생 취업방안을 모색하고자 “일자리협력망간담회“를 지난 18일(목요일 오전9:30) 개최하였다.

`2019직업교육훈련 헬스코치큐레이터과정은 직종설명회를 통해 교육과정에 대해 사전정보를 제공하였다.

면접을 통해 관련분야에 대한 관심이 있고 기본소양을 갖춘 교육생을 선발하였다.

지난 3월 25일 개강하여 교육시간 총 120시간의 긴 여정을 5월 3일 수료식으로 끝을 맺는다.

이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치매국가책임제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노화, 치매 및 호스피스에 대한 이해와 금연·금주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스피치교육, 건강요리실습, 피로회복을 위한 릴렉스체조등 다양한 부분의 소양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이론을 바탕으로 지역 경로당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현장경험을 시작으로 노인 및 재가복지센터등에서 활동예정이다.

또한 금연·금주교육을 통한 관련자격취득으로 전문성을 인정받는 교육생들은 학교 및 보건소 그리고 기업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모색하고 있다.

더불어 기존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심리이해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수료식에서는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기술을 응용·발전시켜 프로그램을 시연 할 예정이다.

제천노인복지관 김진상 관장은 6월 중 조별활동으로 현장경험을 쌓은 교육생들이 프로그램을 시연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로 하였다.

늘편한노인요양원 이현옥 원장은 프로그램강사의 부족을 언급, 시설내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강사가 필요를 토로했다.

직업교육훈련과정을 통해 다양한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전문가로서의 발전을 기대하며, 5월에 있을 어버이날 행사에 교육생들의 강의 활동을 요청하였다.

의료법인솔트의료재단예성병원 박기범 팀장은 간병인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환자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연의 필요성을 확인하였다고 전하며 종사자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논의하기로 하였다.

최영희 센터장(청풍호노인사랑병원 뇌건강증진센터)은 노화 및 치매관련 이론교육이 우선적으로 시행되어야 하며, 이론적 배경을 바탕으로 대상자에 대한 맞춤형 대응이 필요하므로 관련분야 자격요건(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작업치료사등)을 갖추고, “헬스코치큐레이터”과정을 통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기술을 습득한다면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금연·금주 교육을 담당한 김진숙 교수(충북대학교 교육학과)는 흡연과 음주에 따르는 인체위험성을 기반으로 금연·금주의 필요성을 교육하며, 그 대상자별 심리를 이해하고 맞춤형 상담을 통한 금연·금주교육의 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전문강사로의 진출을 위해 기관에 제출할 제안서 작성 및 강의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피드백하며 학교 및 기업체등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금연·금주 전문강사 양성에 힘쓸 것을 약속하였다.

노화, 치매 및 호스피스분야 교육을 맡은 대원대학교 응급의학과 김혜자교수는 적극적인 교육참여 및 관련분야에 대한 이해를 갖춘 교육생들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였고, 습득한 기술을 자원봉사나 특별강연을 통해 지역에 알린다면 충분히 프로그램강사로서의 역할이 가능할 것이라고 하였다.

치매예방협회 류정근 지부장은 영월에서 활동하며 현재 제천지역으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던 중 “헬스코치큐레이터”과정을 통해 양성되는 전문강사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교육을 마친 이후 현장에서의 경험을 나누며 다변화 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한 피드백을 주기로 하였다.

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는 5월 3일(오전 11시, 제천시여성문화센터) 수료식에서 교육을 통해 그동안 다져온 교육생들의 실력을 조별 시연을 통해 홍보할 것이며, 관련기관 및 관계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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