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테니스 동호인의 화합축제인 ‘제18회 제천시장배 전국테니스대회’가 지난 20일 대한민국 건강도시(Healing City) 제천의 신동테니스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시작되었다.

대한테니스협회(KTA) 주최, 제천시테니스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20일부터 4일간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20일 제천·단양전을 시작으로 27일 전국신인부, 28일 오픈부, 29일 개나리부 일정으로 진행되며, 1천여 명의 테니스 동호인들이 코트 위에서 치열한 경기를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연도는 60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전국 이순테니스대회가 함께 개최됨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어르신 즐김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테니스대회로 자리매김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제2회 제천의림지배 전국 이순대회’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제천신동테니스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대회종료 후에는 대회에 참가한 어르신들을 위해 제천투어버스를 무료로 운행하고, 청풍호반케이블카 할인권을 제공하는 등 제천관광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전국 각지의 테니스 동호인들의 참여하며, 대회 개최로 인한 지역홍보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도 각종 전국대회 개최로 제천시 홍보 등 스포츠 마케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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