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보건소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응급상황 대응력 향상과 골든타임 확보 및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상당구 관내 마을회관 31곳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 보급했다.

급성심장정지 환자가 연간 3만 여명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 중 70세 이상의 비율이 49.5%로, 노인 인구층이 많은 의료취약지역 마을 어르신들의 응급대처 능력 향상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로 지역 마을주민에게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지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달 상당보건소는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대상마을에‘우리마을 심장지킴이’를 선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지역주민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적극 활용해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보호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의료취약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응급의료와 관련된 교육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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