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최남단 영동군 용화면에서 제23회 용화면민 화합의 날 행사가 20일 용화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돼 지역주민들에게 웃음꽃을 한가득 안겨줬다.

용화면체육회(회장 최명열)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올해로 23번째를 맞아 11개 마을 600여명의 선수와 주민이 참여해 면민 대화합의 장이 됐다.

식전행사로 행사에 도움을 준 관계자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에 이어, 지역발전에 헌신한 용화 최고의 주민에게 주는 용화면민대상과 용화 남녀 최고령자 장수상 수상식이 진행됐다.

1부 행사로는 윷놀이, 투호, 공굴려반환점돌아오기, 힘자랑 등 마을 대항 체육경기행사가 진행됐다.

참여 주민들은 소속 마을의 명예를 걸고 선의를 경쟁을 펼치며 단합과 우의를 다졌다.

2부행사로 배우 신원균(KBS1 대조영 출연), 가수 우설민의 진행에 노래자랑과 경품추첨 등 용화면민이 하나가 되는 흥겨운 화합 한마당이 펼쳐졌다.

최명열 체육회장은 “모든 면민이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의 행사로 무사히 마쳤다.”며 “더욱 더 발전하는 용화면이 될 것을 확신하며,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기관단체장님들과 주민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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