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4월 16일 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운영학교 업무담당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학년도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운영학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생상담자원봉사제란 지역사회의 고급 유휴 여성인력을 대상으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수를 실시해 학생상담활동에 참여토록 하여 학교상담 업무를 조력하는 제도를 말한다.

상담프로그램으로 학교부적응 위기예방 헬퍼(Helper)제와 집단상담을 제공하며, 교육프로그램으로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부적응 위기예방 헬퍼제는 일선학교에서 학교부적응이나 학업중단위기에 있는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개인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올해는 130학교(초 87개교, 중 27개교, 고 16개교)에 70명의 학생상담자원봉사자가 주 1회 학교를 방문하여 연간 12회의 개인상담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학생상담자원봉사제는 40개 중학교(동부 20교, 서부 17교)를 대상으로 연간 12회의 집단상담을 실시하며, 중학교 1학년 510학급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는 일선학교에서 헌신 봉사하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10년 근속 봉사자 8명, 20년 근속 봉사자 1명에게 감사패도 수여했다.

대전교육청 여인선 학생생활교육과장 “학생상담자원봉사제가 예방적 학교 상담활동을 활성화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한 생각과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상담서비스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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