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3월부터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기부물품을 모아 판매하는 나눔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나눔가게는 센터 내 실무네트워크 회의에서 제시된 사업이며, ‘올해 다함께 추진할 행사’로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논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해월로 125번길 26)에서 운영 중이며, 누구나 가정에서 잘 쓰지 않는 정상 물품들을 기증할 수 있다.

특히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자율돈통’을 개봉해 수익금을 산정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으며, 3월부터 지금까지 모은 수익금은 37만원에 달한다.

지난 13일에는 많은 사람들에게 나눔가게를 알리고자 ‘2019 치매극복 걷기행사’에 참여해 센터회원들이 직접 폐기름으로 만든 80개의 빨래비누를 판매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공순 건강지킴이협의체 위원장은 “나눔가게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은 연말에 이웃을 돕는 일에 쓸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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