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계공무원과 주민참여단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군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2019년 1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3년차를 맞은 주민참여단의 그간 성과를 바탕으로 2019년 활동방향 및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주민참여단이 여성친화도시 정책형성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은 지역 내 성평등 문화 확산과 공공문제 해결을 위해 2017년 6월 첫발을 내딛었다.

이들은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과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군이 행하는 모든 사업을 모니터링하며 의견을 제안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중요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며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지역 및 도시를 의미한다.

군은 2016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충북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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