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쇄박물관이 16일 청주시 소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근현대 인쇄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체험을 무료로 실시했다.

이번 인쇄문화 체험은 소외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인쇄발달 역사를 배우고 문화 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프로그램으로는 레터프레스 인쇄기를 이용한 근대의 활판인쇄술에 대한 교육과 나의 꿈을 주제로 그림을 그려 머그컵에 인쇄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한다.

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인쇄 체험을 계기로 직지의 가치를 바로 알고 긍정적인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근현대인쇄전시관은 우리나라 근현대 인쇄문화를 알 수 있는 다양한 인쇄 기계와 판본을 전시하고 있으며, 관람객에게 근현대인쇄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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