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대외적으로 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정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기 위해 오는 4월 18일부터 5월 7일까지 20일간 시민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후보자는 시의회 의장, 구청장·군수, 유관기관·단체의 장이 추천할 수 있으며, 30명 이상의 시민 연서로도 추천이 가능하다. 부산 발전에 공로가 큰 각계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부산시민 누구나 추천할 수 있는 것이다.

시는 1966년부터 경제·과학·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내·외국인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해 시정발전 공로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우호협력을 도모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연 2회 정기 추천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일반 시민이 후보자를 추천하고자 할 때는 추천서, 30인 이상의 연명부 등의 서류를 부산시 총무과로 보내거나, 우편 또는 e-메일 등의 방법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위원회의 심의와 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6월 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며 수여식은 7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명예시민에 선정되면 명예시민증과 시 홍보 기념품 및 명함, 시 주요 간행물 등을 받게 되며 시정설명회 및 주요 축제와 행사에 초청되는 등의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http://www.busan.go.kr)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