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충북본부 충주관리역(역장 이상권)은 12일 (금) 충주시 주덕읍 조동마을 65세 이상 어르신 30명을 초청하여 열차를 타고 충남 청양군과 부여군 일대를 여행하는 해피트레인 봉사활동을 시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산간벽지 주민들을 위한 공공택시 철도 연계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친환경 대중교통인 철도를 애용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마련되었다.

이날 충주관리역 봉사단, 주덕읍 조동마을 주민 등 30여 명은 아침 7시 30분 주덕역에 모여 충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릴레이 봉사 기 전달식을 통해 나눔 정신 확장 및 실천을 결의하였다. 이후 8시에 열차를 타고 대전역에 내린 후 충남 청양군으로 향하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천장호 출렁다리를 관광하고 백제문화단지에서 따스한 봄철 기운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백마강 유람선을 타며 봄꽃이 만개한 낙화암과 고란사의 빼어난 절경을 관람하였다.

이상권 충주역장은 “충주관리에서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및 교통 소외 지역 주민들이 철도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