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은 4월 12일(금)부터 13일(토)까지 충청권 시․도교육청(대전․세종․충남․충북)과 함께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으로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17일 독립기념관에서 충청권 4개 교육청과 독립기념관이 협약식을 갖고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충청권 역사교육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 주요내용은 독립기념관에서 4월 1~2주차에 체험학습주간을 설정하여 3.1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 한국광복군 등 3개의 체험프로그램에 학교 단체별로 희망시간에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4월 12~13일 1박 2일간 4개 시․도 중․고등학교 역사동아리 학생 250여명과 지도교사들이 참여하여 동아리 활동 전시와 발표를 통해 독립운동사를 체득하게 된다.

 4월 12일 첫 날에는 충북대 박걸순 교수가 “영화속 독립운동사” 주제로, 세종대 호사카유지 교수는 “독도이야기” 주제로 역사 특강을 진행하고, 동아리별 활동결과를 다른 학생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 다음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숙박을 한다.

 4월 13일 둘째 날에는 3.1운동과 임시정부의 인물탐구를 위해 유관순열사와 이동녕 선생의 생가와 기념시설들을 둘러보고 역사동아리 활동 우수작 전시 개막식에 참여한다. 오후에는 미래 100년 자유발언과 O.X퀴즈대회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준식 독립기념관장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학생들이 자기 지역의 독립운동사적지와 독립운동가를 찾아서 조사하고 정리해보는 자체가 교육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를 통해 독립운동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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