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공동주택 거주 시민의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재활용을 촉진하는 등 자원의 순환적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9월까지 ‘공동주택 재활용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시가 수립·시행 중인 ‘재활용품 분리수거 활성화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통해 환경보전과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대회는 서류 및 현장평가를 거쳐 종이팩·유리병·페트 등 재활용품 3종 분리배출 여부 및 세대당 수거량, 병뚜껑·겉상표 등 이물질 제거 여부 등을 평가한다.

시는 참가의사를 밝힌 공동주택에 대한 서류 및 현장평가를 통해 ▲최우수상 1곳(상금 100만 원) ▲우수상 1곳(상금 50만 원) ▲장려상 2곳(상금 25만 원) 등 모두 4곳의 공동주택을 선발·포상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읍·면·동에 오는 30일까지 제출하면 되며, 참가신청서 및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곽점홍 환경녹지국장은 “공동주택 재활용품 분리 배출 문화를 정착하고 시상금도 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관내 다수의 공동주택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