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9일 충주체육관에서 열린 올해 첫 일자리박람회에 구직자 5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동화FC㈜, 코오롱생명과학㈜, 더블유씨피㈜, 미원스페셜티케미칼㈜, ㈜지앤피, ㈜대경코빌 등 지난해보다 10개 기업체가 늘어난 30개 업체가 참여해 사무·관리·서비스·생산직 등 200명을 채용할 계획을 가지고,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기업설명회 후 구직자들이 작성한 이력서를 희망기업에 제출하고, 현장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청년부터 중장년, 장애인까지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들이 몰려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펼쳤으며, 충주 관내 중소기업을 소개하는 홍보영상 상영 또한 구직자들의 취업활동을 도왔다.

시에 따르면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 500여 명 가운데 174명이 1차 합격했으며 기업별로 면접 후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한편 충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 충주YWCA 고령자인재은행,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등 일자리 유관기관들이 정부정책과 취업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이상록 경제기업과장은“이번 일자리박람회가 지역 기업들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10월에 한 번 더 열리는 박람회에도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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