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욱스님)는 4월 6일부터 7일 2일동안 초등학교 5학년이상의 다문화‧비다문화 자녀 26명을 대상으로 ‘제3회 디베이트 캠프’를 실시하였다.

디베이트 교실은 다문화가족자녀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초등 고학년 이상의 자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토론수업을 통해 자녀의 학습능력, 논리적 사고력 향상과 또래와의 협동활동을 통한 사회성발달, 리더십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캠프의 테마는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으로 최근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점을 반영하였다. <인공지능으로 인간이 할 일은 없어질 것이다.>, <편리한 삶이 행복한 삶이다.>소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남선이 코치(한국토론대학 디베이트 수석코치)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디베이트 기초를 다지고 본 캠프의 주제와 관련된 영상을 통해 정보를 습득함으로써 아이들의 디베이트의 질을 높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윤고견(초5) ‘작년보다 주제가 어려워서 힘든 부분이 많았는데 선생님이 잘 가르쳐주시고 도와주셔서 재미있게 수업할 수 있었다. 디베이트 캠프를 통해 모르는 단어를 배우고 친구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법을 배웠다. 앞으로 디베이트 실력을 더 키우고 싶습니다.’라고 캠프소감을 밝혔다.

센터장 정욱스님은 “캠프 기간동안 빠지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 특강을 진행한 캐빈리교수로부터 여러분들이 다른 지역의 아이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는 칭찬을 듣고 얼마나 더 멋진 아이들로 성장할지 기대된다.”며 말씀을 전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캠프를 계기로 앞으로 좀 더 논리적이고 어디서든 서슴없이 말할 수 있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그밖에도 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자녀성장지원을 위해 디베이트교실, 이중언어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가정에서는 ☎439-8280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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