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기능경기대회에서 제빵 부문 동메달을 수상한 세종하이텍고 심천용 군이 ‘2019년도 세종특별자치시 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지난 3일부터 세종하이텍고 경기장 등에서 열린 ‘2019년도 세종시 기능경기대회’가 7개 부문별 수상자를 배출하며 8일 폐막했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특성화고 학생과 일반인 등 36명이 총 7개 직종에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부문별 우승은 제빵 심천용 군을 비롯해 ▲기계설계/CAD 세종하이텍고 장대성 ▲애니메이션 성남고 박희선 ▲용접 세종하이텍고 오성 ▲화훼 우정식물나라 이은정 ▲헤어디자인 끌레르뷰티학원 김아영 ▲한복 남지형 씨가 차지했다.

또 올해 세종시 특성화 직종으로 진행된 천연염색 부문에서는 세종하이텍고 이원종 군이 우승을 차지했고, 한국천연염색지도사협회 김태자 씨가 준우승자로 선발됐다.

입상자들에게는 메달과 상금이 수여되며,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과 더불어 오는 10월 4일 부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세종시 대표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일자리정책과장은 “올해 세종시 기능경기대회는 참가자들이 높은 기량으로 매우 수준 높은 대회로 치러졌다”며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참가하는 세종시 대표선수들이 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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