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원장 고명석)은 5일 오전 명예홀(대강당)에서 졸업생 및 가족, 교직원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67기 간부후보생과 제 236기 신임경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생은 작년 4월 7일 입교한 제 67기 간부후보생 10명(남9명, 여1명)과 작년 7월 7일 입교한 제 236기 신임경찰 356명(남327명, 여29명)이다. 이들은 각각 1년과 39주간의 교육기간 중 함정운용·인명구조·형사법 등 기본 교육훈련과정을 수료하고, 파출소·함정 관서실습을 성실히 수행하였다.

졸업생 및 가족들이 대강당을 가득 메운 이 날 졸업식은 의장대 동작시범과 소프라노·테너 축하공연 등으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다.

이 날, 남태규(29세) 경위가 교육기간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받아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신임경찰 중에는 이세진(27세) 순경의 성적이 가장 우수하여 해양경찰청장상을 받았다.

한편, 김정훈(23세) 순경은 작년 8월 익산시장배 전국 철인3종 대회에 출전, 2위로 입상하며 해양경찰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로 교육원장 표창을 받았다.

고명석 해양경찰교육원장은 치사를 통해“수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바다 현장에서 불굴의 용기를 발휘하고, 법과 원칙을 예외 없이 적용하여 반칙과 특권이 통하지 않는 정의로운 해양경찰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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