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연구정보원(원장 고미영)은 4월 3일부터 4일까지 4층 강의실에서 학생들의 눈높이 맞는 효과적인 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신규 학생상담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심화과정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상담관련 학위소지자, 교사자격증 소지자, 상담업무 경력자 및 청소년 선도에 관심과 투철한 봉사정신을 가진 사람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되며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매주 1회 이상, 혹은 학교에서 상담요청에 따라 상담 봉사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생활지도 및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기초연수 60시간을 이수한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상담 관련 학위 또는 교사 자격증 소지자와 상담 업무 경력자 중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됐다.

특히, 전문상담 인력이 배치되지 않은 학교에서 실제적인 상담자로 활동하지만 전문적인 지식이나 사례 경험의 부족 등으로 인해 상담 진행에 어려움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심화연수를 통해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전문성을 고취시키고 학교상담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이번 연수는 학생 상담 교육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를 상담자원봉사자로 활용함으로써 학교의 상담 기능을 활성화하며 학생의 비행 예방 및 건전한 성장 발달과 진로를 바르게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남서울대학교 김은실 교수는“ 학생 중독상담의 이해” 강의를 통해  학생중독 상담에 대한 상담자 역량강화는 물론 중독예방상담 능력을 키우는 내용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정태모 진로진학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위기학생의 지원을 위해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아이들에게 따뜻하게 다가가 자존감을 가지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 줄 것과 신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상담활동참관과 기존 봉사자를 위한 보수교육 및 지도자과정 등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