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지진 발생 시 도민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외부장소(운동장 등)인 “지진 옥외대피장소” 관리 실태를 점검*하여 지진에 적극 대비한다고 밝혔다.

* 일정 : 시․군 전수점검(3.11~3.22), 도 점검(3.25~3.29), 중앙점검(4.15~4.19)

지진 옥외대피장소는 지진 발생 시 시설물 붕괴 및 낙하물 등의 위험으로부터 일시적으로 대피하여 신체 보호와 이후 지진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받는 곳으로 충북도에서는 11개 시․군에서 531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 청주(109), 충주(38), 제천(44), 보은(50), 옥천(25), 영동(20), 증평(10), 진천(32), 괴산(35), 음성(83), 단양(85)

금번 점검의 주요내용으로는 대피장소의 적정성 및 접근성, 관리대장 마련 여부, 표지판 정비(한글, 영문), 인터넷포털로 제공하는 대피장소의 주소와 실제 대피장소와 위치 동일성 등을 중점으로 점검하고 미흡사항 발생 시 즉시 보완․조치 한다고 밝혔다.

대피장소 점검 이외에도 충북도는 국민행동요령 및 리플릿 제작·배포, 교육‧훈련을 통해 도민 스스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진은 자주 발생하지 않지만, 사전에 준비하지 않는다면 단 한 번의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고 말하며, 지진을 대비한 조그만 실천이 우리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며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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