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은 31일(일) 14시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지하2층)에서 전국 최초로 정책의제 발굴‧제안부터 예산 편성까지 청년 참여와 권한을 확대하는 '서울시 청년자치정부'를 출범, 청년시민위원 989명을 위촉한다. 출범식엔 청년시민위원을 비롯한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박원순 시장은 청년시민위원 1인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박원순 시장은 위촉사를 통해 1호 안건인 '청년자치정부 출범과 공동운영' 결재를 청년시민위원에게 요청한다. 청년시민위원들은 박원순 시장의 첫 안건을 결재한다는 의미를 담아 '청년 시민이 더 나은 미래를 결재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피켓을 드는 퍼포먼스를 한다.

 ‘청년자치정부’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 의제 발굴, 제안, 예산 편성 등 서울 시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다.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시민 참여기구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서울청년시민회의)'와 정책을 집행하는 행정조직 '청년청'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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