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군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난 29일 양산면 죽산리 일원에서 상수원보호구역과 그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였다.

영동상수원보호구역은 상류인 양산면 죽산리에서 하류 심천면 금정리까지의  4.5km 구간이다.

영동읍, 용산면, 양강면, 심천면 등 4개 읍면 28,800여명의 군민에게 식수를 공급하는 주요 취수원이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에는 상수도사업도 직원 20여명이 참여해, 겨우내 묵었던 3톤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상수원을 보호하는 동시에 취수원 오염방지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을 제고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민경식 상수도사업소장은 “지속적인 정화활동과 더불어 불법 어로행위 근절을  위해 상수원보호구역 단속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맑고 쾌적한 영동군의 상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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