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책임행정 실현을 위해 2018년도에 추진한 재난관리실태를 시보 및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재난관리실태 공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 및 안전관리 분야 운영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려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주민참여를 통한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재난관리실태 주요내용으로는 ▲재난발생 및 수습현황 ▲재난예방 조치 실적 ▲재난관리기금 적립 및 사용현황 ▲현장조치 매뉴얼의 작성 및 운영현황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 등 13개 항목이 포함돼 있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2018년 충주시는 집중호우로 인해 158건 총 13억원의 피해가 발생돼 피해복구를 완료했다.

또한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 재난 예·경보시설 점검 및 확충, 24시간 재난종합상황실 운영, 각종 재난방지 및 재해예방사업 실시, 지진 방재조치 시행,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 정비사업 추진 등 재난 대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재난관리기금은 법정 적립 기준액을 확보했으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8년 재난관리실태 평가에서 충청북도 내 재난관리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시관계자는 “앞으로도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해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에 총력을 다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전한 충주 만들기에 시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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