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성왕이 보내준 아미타삼존불(日光三尊佛)로 인해 생긴 대분지 도시 일본 나가노에 있는 재일교포들의 귀의처 유명산 금강사의 붗처님오신날 봉축법회 계획이 발표 되었다.

일본 나가노 금강사(주지:법현스님,열린선원 선원장,인천공항 세계선원 지도법사)에서는 오늘 양력 4월 7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봉축연등축제와 4월 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불기2563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 욕불법회를 봉행한다고

2019년 3월 27일 발표했다.

이번 봉축법회에는 금강사 주지 무상법현스님과 부산의 차인 성각스님 등 스님 네 명과 정정순 신도회장,문해룡종교법인 대표역원,유영애판소리명창,지강훈가수,유우까 자매가수 등과 대한불교청년회 제주지부회원(지부장 김보성) 33명,남원 동림사 신도(대표:원행전법사) 31명과 금강사 신도 50여명 등 110여명의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할 예정이다.

4월 7일 저녁에 봉행하는 봉축연등축제는 함께 한 유영애명창의 판소리 공연과 지강훈 가수의 신곡 ‘앉으라 고요’의 발표와 함께 유우까자매가 한일양국 우호를 기원하는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축제회향은 색색의 연꽃등을 들고 석가모니불 정근을 하면서 참석자 모두가 한국에서 온 붉은 소나무밭으로 둘러싸인 금강사 도량과 이웃 동네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동네까지 행진하는 연등행렬은 이번이 처음이라 본격적인 일본포교의 취지를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대한불교청년회 제주지부 회원들은 전통 연꽃등 제작 체험을 재일교표불자들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4월 8일 오전 10시에 봉행하는 봉축 욕불법회는 부처님오신날 전통예불인 팔상예불과 아기부처님 욕불의식을 봉행할 예정이다. 주지인 무상법현스님은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날의 의미를 새기는 설법을 하고,정정순신도회장은 발원문,문해룡대표역원은 봉축사를 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온 성각스님은 전통차를 부처님께 올리는 헌다의식을 봉행하고,원행전법사와 김보성 회장은 축사를 할 예정이다.

특별히 나가노 골프장 대표인 류광석 사장(세계 불교스카우트연맹의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 김포와 일본 나가노 마츠모또공항 간의 직항로가 2019년 개설되었음을 알리고 한국불교의 일본 나가노 포교에도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4월 6일 오후 2시부터 나가노의 중요도시 마츠모토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하는 7전8기 프로젝트라는 행사에서 금강사 주지 법현스님이 참석해 격려사를 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박근혜대통령취임행사에 축가를 불렀던 대학생 가수 유우까자매가 주축이 되어서 힘든 일을 겪고있는 청소념들 특히 왕따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주는 행사이다. 법현스님은 한일관계의 풀어짐을 위해 행사에 기꺼이 참석해서 격려할 예정이다.

무상법현스님은 전 태고종 총무원 부원장으로 2017년 6월에 부임하여 대웅전 승방과 요사채를 리모델링하여 성수원숙방(시호인슈쿠보:게스트하우스)을 열었고,2018년 4월 8일 한국에서 40여명의 스님들과 50여명의 불자 그리고 일본에서 50여명의 불자들이 참석해 금강사 주지진산취임식을 봉행한 바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불교관인 세계선원을 2018년 10월 4일에 개원하여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는 5월 5일(일) 오후 4시에 봉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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