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시청 분수대 앞 사거리 회전교차로 계획을 반영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변경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그 동안 시청 앞 교차로에서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6건(중상자 1명, 경상자 8명)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오랫동안 도로이용객으로부터 불편사항이 제기되었던 구간이다.

시는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에 공감하며, 개선방안으로 회전교차로 구간에 대한 지구단위계획변경을 통해 도시계획시설 도로의 폭원을 넓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시청 분수대 앞 도로 공간의 확보가 선행되며 회전교차로 설치가 가능하게 됐다.

시는 1993년 금제지구택지개발사업으로 설치된 도시계획시설(도로)에 따라 올해 노후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수립용역의 일환으로 시청 앞 회전교차로 계획 반영을 추진해 왔다.
노후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수립용역은 금제지구, 금릉지구, 충의지구, 교현지구 등 택지개발사업이 준공된 지 30여년이 지난 지역에 대해 도시기능을 회복하고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지구단위계획사업이다.

시는 회전교차로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을 29일 충청북도 도보에 고시했다.
시 관계자는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시민의 불편사항을 개선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최대한 규제를 완화해 시민 생활이 질적으로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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