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2019년 속초시 애향장학생 83명을 최종 선발하여 총 6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시가 지난 3월 5일부터 3월 12일까지 애향장학생 신청 접수 결과 대학생 49명, 고등학생 57명, 예․체능특기생 3명으로 109명이 신청하였다.

신청 대상자에 대하여 지난 25일(월) 심의위원회를 통해 대학생 24명, 신규지원 고등학생 42명, 예․체능특기생 3명 69명과 2017년 선발된 고등학생 중 상위성적 20%를 유지하는 계속지원 학생 14명이 포함된 총 83명을 선발하였다.

특히, 올해는 장애학생에 대한 지원대상의 폭을 넓히기 위해 고등부는 설악고 특수학급 모범학생 1명을, 일반 대학교는 장애 가산점(5점)을 부여하여 2명을 선발하였고, 다수의 수혜자를 지원하기 위해 1가구당 1인 지원을 원칙으로 하였으며, 예․체능 특기생 지원금액도 고등․대학별로 일괄 통일하였다.

선발된 고등부 신규장학생 39명에게는 각 50만원, 계속 지원학생 14명에게는 각 90만원, 예․체능특기생 중 고등학생 2명에게 각 50만원과 대학생 1명에게 100만원을, 일반 대학생 24명은 동일하게 100만원씩 지원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학업성적은 우수하나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지역 우수 인재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 애향심을 키워나가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속초시는 지역사회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속초시애향장학회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금번 장학금이 전달되면  651명에게 총 6억 4천만원을 지원하여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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