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미취업 청년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여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충북청년 기(氣)-업(UP) 프로젝트’ 사업 참여자 모집결과 청년 90명이 지원하여 기업면접 등을 통해 최종 50명이 채용되었다.

‘충북청년 기(氣)-업(UP)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의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으로 일할 의욕이 높은 도내 만19세이상 39세이하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역 중소기업 현장 일경험 기회 제공, 직무교육 등을 통해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14.~3.12.까지 2차에 걸친 모집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80개소, 청년 구직자 90명이 신청하고, 기업면접 등 일자리 매칭 절차를 거쳐 31개 기업에서 50명의 청년을 채용했다.

선발된 참여자는 지역기업에서 3월부터 10개월간 일경험(주40시간)을 하게 되며, 자재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웹디자인, 사무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직무 경험을 쌓게 된다. 

참여 청년들은 급여(50%), 자격증 취득수당, 직무교육, 전담매니저를 통한 취업상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2018년 사업 참여자 중 5명의 청년이 2018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일경험을 거쳐 2019년도에 해당 중소기업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되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본 사업은 청년 구직자가 기업체 일경험을 통한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무를 찾아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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