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은(원장 송용섭) 포도 신품종의 재배 기술을 정리한‘현장 핵심기술 샤인머스캣 재배기술’ 매뉴얼 1,000부를 발간 보급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포도 산업은 수입 포도의 영향으로 소비자의 기호성이 바뀌고 있다. 이에 따라 재배농가들도 새로운 품종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신품종에 대한 이해 부족과 기존의 재배방식과 달라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발간한 매뉴얼에는 최근 보급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샤인머스캣 품종에 대한 특성을 설명하였다. 기존의 캠벨얼리 품종 중심의 재배방법과는 다른 샤인머스캣의 재배유형과 생장조절제 처리방법, 시비 및 결실 관리 등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들을 쉽게 정리하였다.

이 매뉴얼은 신품종이 보급된 농업인들에게 우선 공급되어 신품종을 올바르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고품질의 포도 생산을 위해 농가 현장에서 교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충북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ares.chungbuk.go.kr)를 통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포도연구소 이석호 팀장은“샤인머스캣을 재배하는 농가를 위해 꼭 필요한 기술들을 소개했고, 이 책자를 통해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여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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