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이 오는 4월 10일 오후 2시 1층 강당에서 풀꽃 시인 나태주의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는 제55회 도서관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오는 3월 28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연은‘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강연과 질의응답, 사인회 등으로 이뤄지며, 홈페이지로 신청하고 참석한 시민에게는 캘리그라피 전문가가 시 문구를 적어주는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나태주 시인은 1945년 충남 서천군에서 출생해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 ‘대숲 아래서’로 등단했다.

시집과 산문집 등 총 100여권을 출간했고, 충남문화상과 박용래문학상, 한국시인협회상, 정지용문학상 등 문단에서 권위 있는 상을 두루 수상했다. 현재는 공주풀꽃문학관 주거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회를 통해 시민들이 잠깐의 여유와 마음의 위로를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55회 도서관주간 행사는 나태주 시인 강연회 외에도 오는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원화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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