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19년 제1차 충청남도 노동정책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김주일 위원장과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회의는 지난해 노동정책 시행계획 평가와 올해 시행계획 자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또 충청남도 노동권익센터 설치·운영 계획과 올해 노동정책 포럼 운영 등도 논의했다.

충남 노동정책 기본계획은 노동의 문제는 삶의 문제로 연결된다는 인식에 따라 ‘차별 없는 노동,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6년 10월 수립했다.

이날 회의에서 노동정책협의회는 △노동정책 추진체계 강화 △취약 근로자 권리 보호 △노동 존중 사회 실현 사업 확대 △노동 친화적 노동 환경 조성 △노동정책 추진 성과 제고를 위한 사용자 역할 확립 등 올해 시행계획이 원활하게 이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충남 노동권익센터는 취약 노동자에 대한 지원 시스템 구축, 노동정책 추진 체계 강화 및 노동권익 실현을 위해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기능은 도내 취약계층 근로자 대상 실태조사, 정책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조사, 취약계층 노동자 교육, 상담 및 권리 구제 활동 지원 등이다.

충남 노동정책 포럼은 충남형 노동정책의 방향성 검토와 성과 확산, 정책 공유, 노동 관련 유관기관 거버넌스 활성화 등을 위해 상·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운영 중이다.

도 관계자는 “노동자가 차별받지 않고,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에서 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동정책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정책 방향을 새롭게 설정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