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대전형 노사상생모델 ‘좋은 일터’조성사업의 참여기업이 선정됐다.

 대전시는 지난 달 2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좋은 일터’ 조성사업에 총 33개 기업이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였고, 평가위원회심사를 거쳐 25일 15개의 최종 참여기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선정된 15개 기업은 대전형 8개 핵심과제인 ▲ 근로시간 단축 ▲ 원․하청관계 개선 ▲ 비정규직 보호 ▲ 일․가정 양립문화조성 ▲ 노사관계 개선 ▲ 안전시설 및 작업장 환경개선 ▲ 인적자원관리 선진화 ▲ 문화여가활동지원에 대한 세부 약속사항을 내달 8일까지 협의해 시민에게 발표한 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은 규모별로 300인 이상이 6개 기업, 100인 이상이 5개 기업, 50인 이상이 4개 기업으로 조사됐으며, 선정기업에는 초기사업비로 기업 당 5,000만 원을 지원하고 오는 10월 평가를 통해 최고 5,000만 원까지 추가지원금을 차등 지급해 기업별 최고 1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대전시 오규환 일자리노동경제과장은 “대전형 좋은 일터 조성사업은 지난해 주4.4.시간 근로시간단축, 584명 신규채용, 정규직전환 133명, 일터개선 150여 건의 좋은 성과를 낸 사업”이라며 “기업의 노사가 협력을 통해 근로조건 개선 등 양질의 일자리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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