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소방서는 내달부터 공동주택 화재안전리더 양성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동주택은 다수의 가구가 거주하는 고층건물로 화재발생시 인근세대로 연소의 확산이 빠르고 단지 내 조경시설과 보안시설 강화로 소방차량의 현장진입 시 시간적·공간적 제약이 상존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 화재 초기에 자체 공동대응과 대피가 중요하다.

 둔산소방서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과 입주자 등을 화재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공동주택 화재안전리더’로 양성한다.

 우선추진대상은 관내 150세대 미만·작동기능점검대상이며, 소방안전교육사와 소방안전강사를 주축으로 ▲ 화재사례 소개 ▲ 화재 시 대피요령 ▲ 소방시설 사용법 ▲ 응급처치 등 맞춤형 안전교육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둔산소방서 관계자는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자율적인 안전관리역량을 갖출 수 있는 화재안전리더 양성으로 안전한 주거시설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