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는 미디어 활동에 관심있는 주민과 모임을 위한 미디어 동아리원과 마을미디어 참여 공동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센터가 운영하는 미디어동아리는 △인터넷라디오(팟캐스트) 콘텐츠를 제작하는 ‘비채FM’ △지역의 이슈를 취재해 영상으로 제작하는 ‘잇슈제작단’ △55세 이상의 장년들의 아름다운 청춘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하는 ‘청춘극장’ △시민상영활동가들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고 비평하는 ‘영화왔수다’까지 총 4개가 있다.

천안 시민 누구나 동아리에 가입할 수 있으며, 기초교육 이수 후 개인 또는 그룹별로 미디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드는 활동을 이어나간다.

마을미디어 사업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은 시민 모임, 비영리 단체 등을 대상으로 영상, 라디오 등의 미디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 장비와 시설, 활동금 등을 지원해주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2016년부터 관내 학교들을 중심으로 시작해 점차 발전 중이며, 매년 천안미디어제전을 개최해 지역의 시민 미디어활동가들을 발굴·육성하는데도 힘을 쏟고 있다. 천안에서 활동하는 3인 이상의 모임이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미디어동아리와 마을미디어 사업은 미디어에 대해 잘 모르거나 접하지 않았어도 참여할 수 있고 교육과 제작지원이 맞춤형을 진행돼 부담 없이 취미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이며, 이달 29일까지는 신청서 작성, 문의 등에 대한 사전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전화(041-415-0098)와 이메일로 상담을 예약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amedia.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