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 수행에 활용될 ‘천안시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가이드북(Guide book)’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관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신고, 안부확인, 지역자원 연계·지원하는 인적 안전망이다.

시가 지난해 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해 현재 1349명이 활동 중이며 인원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에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복지사각지대 발굴 역할 수행 시 참고할 수 있도록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기본개념, 역할, 활동방법 등이 수록됐다. 또 주요복지 서비스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신고처 등이 안내하고 있다.

시는 책자 1500부를 3월말까지 관내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해 각 읍·면·동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곽현신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가이드북이 민간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업무에 적극 활용되길 바라고 추가적으로는 인적자원망에 대한 교육 등을 실시해 다양한 인적자원의 역량강화로 촘촘한 사회안전망 확보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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