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담양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14일 생활개선회 담양군연합회 회원과 다문화여성 등 180여 명이 금성산성 일원에서 자연정화활동과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 지역 쌀 사랑 소비 촉진을 위해 금성산성을 찾은 등산객을 대상으로 가래떡 배부행사를 병행하며 다문화여성을 지역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애착심을 고취시켰다.

다문화여성 A 씨는 “오늘 생활개선회 회원들과 함께 청소와 우리 쌀 홍보도 하고 금성산성을 오르며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즐기는 동안 자연스레 친밀감을 높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생활개선회 담양군연합회(회장 김경숙)는 지난 2010년부터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독기 위해 다문화여성들의 멘토를 자처, 농산물 수확체험과 천연비누만들기, 음식만들기, 문화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친밀감을 다져왔다.

또 다문화여성을 생활개선회 회원으로 영입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높이는 한편 다문화여성들의 사회활동 보조하며 어머니․언니처럼 멘토역할을 하며 안정적으로 농촌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러한 활동을 높이 평가받아 ‘2012 국제농업박람회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농촌여성 문화발표회’에서 최우수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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