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여수시가 후원하고 전남대학교 판소리 추임새사업단이 주관한 ‘제2회 추임새 판소리·민요 경연대회’가 지난 12일(월) 여수 시민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2012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으로 65세 이상 노인들의 정서적·육체적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한 ‘판소리 100세 프로그램 추임새’ 사업의 발표회다.

대회에서 전남도내 12개 시․군 600여 명의 어르신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한껏 발휘했으며, 특히, 춘양전의 한 대목인 단막극 ‘농부가’와 망자가 이승에서 풀지 못하고 맺혀 있는 원한을 풀어주어 극락왕생하도록 기원하는 굿인 진도씻김굿 등은 여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임삼 전남대학교판소리건강 100세 프로그램 추임새 사업단장은 “어르신들의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서비스의 희망을 원하는 어르신들은 여수시청 사회복지과(☎690-7786, 담당자 김지훈)의 상담을 거쳐, 매월 21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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