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안문환)가 22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2019년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입학식은 100여명의 신입생과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과정별 오리엔테이션과 특강 등으로 개최됐다.
이날 특강은 충주시 보건소 당뇨교육센터와 협업으로 실시됐으며, 김인숙 당뇨교육 전문간호사가 강사로 초빙돼당뇨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강의가 펼쳐졌다.
또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혈당 검사도 실시돼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문 농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충주 농업인대학은 산약초가공학과, 양봉산업학과, 사과학과, 복숭아학과 등 4개 과정이 11월말까지 운영된다.
신영미 교육운영팀장은 올해 7회째를 맞는 농업인대학은 농가소득 100% 증진을 위해 농업인들에게 희망과 성공의 길을 열어주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농가 실질 소득 향상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현장 접목 신기술 위주로 교육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