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 경기장에서 ‘2019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충북도 주관으로 물의 소중함과 물 절약·물 사랑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장섭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김진수 충북물포럼대표, 문경훈 K-water 충주지사장, 한오현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관련기관, 도민, 대학생, 환경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행사에 참여한 기관 및 환경단체, 지역주민 등이 함께 탄금호에서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탄금호 수질정화를 위해 EM(Effective Micro organisms, 유용한 미생물) 흙공을 만들어 하천에 던지는 시간을 가졌다. 

EM 흙공은 미생물 효소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야구공 크기로 만든 것으로 수질정화는 물론 악취제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물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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