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3월 21일(목), 교육활동 침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원들의 치유 지원과 사안 발생 후 신속한 위기지원 강화를 위해 외부 심리상담·심리치료 전문가와 상담기관에‘마음-케어 전문가(기관)’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마음-케어 전문가(기관)’의 위촉으로 지역의 상담전문가와 상담기관 연계를 통해 교육활동 침해 사안발생 시 전문적인 맞춤형 심리상담·심리치료 및 특별교육 프로그램의 원스톱(one-stop) 지원이 가능하게 된다. 

특히, 올해 첫 공모에서는 높은 자격요건을 제시했고, 외부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다양한 상담영역에서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인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한편, 대전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육활동보호종합센터’는 2016년부터 교육활동 침해를 예방하고, 불가피하게 발생한 침해행위에 대하여 법률·의료·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상담 분야에서 ▲마음-케어 전문가(교원 심리상담·심리치료) 10명, ▲마음-케어전문기관(학생 특별교육 운영) 3개 기관의 운영을 시작함으로써 교육활동 사안 발생 시 신속한 원스톱 지원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게 되었다. 

대전교육청 남부호 부교육감은“선생님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때 학생의 학습권도 함께 존중된다고 생각하며, 더불어 학교현장의 안정을 위해 교육활동 침해를 겪은 교원들의 치유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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